태백 황지초 통학 안전 위해 주민, 보행 통행교 설치 건의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3-24 16:08:00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학생과 주민 안전을 위한 보행 환경 개선 요구가 구체화되고 있다.
강원 태백시는 24일 황지초등학교 인근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보행 통행교 설치를 요청하는 주민 건의문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황지동 부영아파트 입주민과 유진1차아파트, 황지초 인근 연립 주민들은 최근 초등학생 등하교 안전과 주민 통행 편의 개선을 위해 철도 횡단용 보행 육교 설치를 요구하며, 약 1,000여 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현재 황지초와 부영아파트 사이 철도 구간은 폭이 좁고 천장이 낮은 ‘늪골길 터널’이나 우회로를 이용해야 한다. 우천 시 침수와 미끄럼 사고 위험이 있어 통학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주민들은 건의문에서 엘리베이터 등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포함한 안전한 통행교 설치를 요청했다. 태백시는 이를 바탕으로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사업 추진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뜻이 담긴 건의문과 서명부를 통해 통학 안전 요구를 확인했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황지초 인근에 총사업비 약 450억 원 규모의 ‘태백 꿈탄탄 이음터’ 조성을 추진 중이며, 육교 설치 시 주민 보행 편의와 통학 안전을 높이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야간 조명 확충, 인도 열선 설치 등 보행환경 개선 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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