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지질마을사업 본격화

이혁중 기자

lhj3976@hanmail.net | 2016-01-06 16:11:23

 
[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경기 연천군 재인폭포가 위치한 지질 핵심마을인 가사평 마을을 시작으로 지질마을 활성화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질마을별 기초 자원조사, 지질공원 교육과 선진지 견학 그리고 지질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됐다.


기초 자원조사 첫날인 지난 5일 고문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신승원 강원대학교 지질유산환경연구소 부소장이 고문리 일원 지질명소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참여한 한 주민은 “국가지질공원이 규제나 개인의 재산권 침해가 없다는 것에 무엇보다도 안심이 된다. 내가 사는 지역에 이렇게 학술적으로 중요한 지질명소가 있다는 것이 너무 기쁘고 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잘 보존하고 가꾸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연천군 최고의 관광 명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시작으로 주민들과 함께 연천의 다양한 역사문화와 더불어 우리나라 대표 국가지지공원으로 교육·관광자원화 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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