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 총재 4주기 추모식 열려

라안일

raanil@localsegye.co.kr | 2016-08-19 16:15:07

[로컬세계 라안일 기자]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시자 4주기 추모식이 19일 경기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국내외 인사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시자 4주기 추모식이 19일 경기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국내외 인사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가정연합은 4주기 추모식의 공식명칭을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4주년 성화축제’로 정하고 다채로운 기념식을 진행했다.

식전공연으로 막을 연 1부 기념식은 유경석 가정연합 한국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의 기념사, 연합합창단의 특별찬양, 영상 시청, 특별공연, 헌화, 한학자 총재 말씀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말씀을 하고 있다.  

이날 한학자 총재는 “지금 우리는 세계를 언어권으로 분류한 13개 대륙을 중심으로 종족적 메시아를 넘어 국가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길로 매진하고 있다”며 “오늘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4주년을 기해 기필코 하나님의 꿈인 인류 한 가족 소원을 이뤄 드리는 그날까지 큰 뜻을 품고 결의하는 시간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문선진 세계회장은 기념사에서 “아버님이신 문선명 총재님을 생각할 때 저의 마음 속에 영원히 선명하게 새겨진 이미지는 불굴의 참사랑의 힘을 가진 모습”이라며 “문선명 총재 성화 이후 지난 4년간 어머님이신 한학자 총재께서는 문선명 총재의 꿈을 이뤄드리기 위해 쉼 없이 활동해 나오셨다. 그 결과가 영광스러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가 참사랑을 실천하고 하나님 아래 한 가족으로 하나 되는 한 문선명 총재의 유산은 영원히 살아 숨쉴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합창단이 특별찬양을 하고 있다. 

2부는 문화경연으로 꾸며졌다. 대륙별 대표들의 문화공연과 “밥이 사랑이다”라는 모토로 한 ‘화합통일 비빔밥 나눔 대축제’를 열어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함께 비빔밥을 비비고 나누는 시간이 됐다.

3부는 리틀엔젤스예술단 특별공연과 가수 인순이·조항조가 평소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사랑하던 노래로 의미있는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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