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여성비전센터-성모병원 MOU 체결

이혁중 기자

lhj3976@hanmail.net | 2015-07-15 16:15:59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공동 대응

[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경기도 북부여성비전센터는 지난 14일 차오름홀에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Clinic I-CURE’ 연구팀과 인터넷중독 대응 민관 거버넌스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인터넷 중독 대응 민관 거버넌스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정신건강 분야 의료팀이 추가 참여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Clinic I-CURE팀은 인터넷·게임·스마트폰 중독이 의심되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면담을 통한 진단평가, 치료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한 임상관찰을 통해 인터넷 중독의 질병적 특성과 개념을 규명·확립하고 자연경과와 예후요인을 규명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 의학적 성과도 함께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순늠 북부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터넷 중독에 대한 전문적인 접근과 대응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경기 북부 전역에 민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서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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