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임산부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연 최대 48만원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2-06 17:05:41
친환경 소비 확대·농가 소득 증대 기대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임신과 출산 시기의 먹거리는 건강을 넘어 삶의 선택이 된다.
부산 강서구는 임산부의 건강 증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2026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2월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임신부터 출산·이유기까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미래세대의 건강을 도모하고, 지역 내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늘려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임신 중인 임산부다. 총 600명을 선정해 1인당 연간 최대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꾸러미는 유기농·무농약 농산물과 무항생제 축산물 등으로 구성되며,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선택형 방식으로 주문할 수 있다. 선정자는 회원가입 후 월 최대 4회까지 이용 가능하며, 주문한 꾸러미는 48시간 이내 배송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3일 오후 6시까지다.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후 농식품바우처·영양플러스 사업과의 중복 여부를 확인한 뒤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강서구는 사업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운영에 반영하고,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건강·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출산 지원은 현금보다 생활 속 선택지를 넓혀줄 때 체감도가 커진다. 먹거리 지원이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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