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오래된 무허가 주택지, 해솔어린이공원으로 새 단장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1-20 17:19:58

50년간 방치된 문현동 노후 주택 밀집 허물고 쉼·소통·운동 공간 조성 재탄생 부산 남구는 오래된 무허가 주택지,해솔어린이공원으로 새단장(조성 전)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문현동 노후 주택 밀집 지역 일대에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해솔어린이공원’을 조성하고, 올해 1월 중순에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솔어린이공원’은 1971년 도시공원으로 결정됐으나, 1980년대 도심재개발 과정에서 산 비탈면을 중심으로 주거지역이 형성되면서 장기간 방치돼 왔다.

남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권 녹지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2020년부터 어린이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2026년 1월 공원 조성을 마무리했다. 

오래된 무허가 주택지, 해솔어린이공원으로 새단장 후 (야간)

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놀이와 휴식을 결합한 복합형 공원으로 조성됐다.

공원 진입부에는 기존 건축물을 모티브로 한 커뮤니티 파고라를 설치해 상징성과 공간적 특색을 더했다. 

또한 인근 주민들의 생활 패턴을 분석해 경사지의 협소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순환형·전망형 목재데크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운동기구,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자형 황토볼장, 어린이놀이시설, 공중화장실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갖춰 일상 속 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팝나무, 나무수국, 홍가시 등 총 45종의 초화류와 조경수목을 심어 정원형 공원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쾌적한 녹색 힐링 공간으로서 기능도 강화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해솔어린이공원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 친화형 힐링 공간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녹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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