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국민체육센터, 상복 터졌다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5-01-07 16:24:08
직영 전환 공로 등 인센티브 8억 확보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국민체육센터가 정부 표창을 잇달아 받았다. 민간 위탁에서 지방자치단체로의 성공적인 직영 전환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공공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경영개선 등 운영활성화를 위한 선정·지원계획 사업에 남구국민체육센터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장관 표창과 함께 향후 지원적립금과 시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 꼼꼼한 조사를 통해 최종 선발했다.
남구국민체육센터는 지난해 11월, 구 직영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지난달 24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민체력100사업의 성과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매년 2억원, 총 6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지난 2010년 3월 용호동 백운포체육공원에 문을 연 남구국민체육센터는 이듬해 2011년 민간 위탁업체의 금품비리 등으로 남구청이 직접 운영을 맡게 됐다. 직영 전환 이후 부가가치세 환급과 체육센터 회원 50% 이상 증가 등 총 30억 원 이상의 세외수입을 창출하는 등 공공시설물의 지방자치단체 직영 전환의 대표적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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