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익스프레스, GS칼텍스와 국내산 SAF 기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마나미 기자

| 2026-09-09 17:55:32

-DHL 익스프레스, GS칼텍스로부터 다음 달(10월)부터 향후 1년간 국내산 지속가능항공유(SAF) 2,000톤(약 250만 리터) 공급받아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에 활용
-국내에서 생산된 SAF가 글로벌 특송사의 항공 네트워크에 활용되는 첫 사례로 약 6,80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CO₂e) 감축 효과 기대
-GS칼텍스, DHL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 가입…국제특송 서비스 이용에 따른 스코프(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 약 90% 감축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 익스프레스가 GS칼텍스와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이하 SAF)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항공 운송 분야의 탄소 감축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DHL 익스프레스는 다음 달(10월)부터 향후 1년간 GS칼텍스가 국내에서 생산한 SAF 2,000톤(약 250만 리터)을 공급받아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에 활용한다. 이는 국내에서 생산된 SAF가 글로벌 특송사의 항공 네트워크에 활용되는 첫 사례로, 약 6,80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CO₂e) 감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SAF는 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ISCC) 기준을 충족한 연료로, 폐식용유 등 재생 가능한 원료를 활용해 생산된다. 기존 화석 기반 항공유 대비 원료 조달부터 생산, 사용에 이르기까지 최대 약 90%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제공하며, 항공 산업의 탄소 감축을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GS칼텍스는 SAF 공급사인 동시에 DHL의 탄소 감축 서비스인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고객으로도 참여한다. 고그린 플러스는 SAF 사용을 통해 운송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인 스코프(Scope) 3를 줄이는 서비스로 앞으로 DHL을 통해 해외 거래처로 발송되는 GS칼텍스의 모든 발송물에는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가 적용된다. 특히 GS칼텍스는 고그린 플러스 온실가스 감축 플랜을 최고 단계인 90%로 선택하는 등 DHL과의 탄소 감축 협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 익스프레스가 GS칼텍스와 지속가능항공유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항공 운송 분야의 탄소 감축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김창수 GS칼텍스 Mobility & Marketing 본부 부사장, 존 피어슨(John Pearson) DHL 익스프레스 최고경영자(CEO)

이번 협력은 단순한 SAF 공급 계약을 넘어 국내에서 생산된 SAF를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에 활용하고, GS칼텍스가 동시에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함으로써 SAF의 생산부터 활용, 고객의 온실가스 감축까지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가치사슬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양사는 SAF의 공급과 활용을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통해 국내 SAF 산업 발전과 항공·물류 산업의 탄소 감축을 추진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된다.

존 피어슨(John Pearson) DHL 익스프레스 최고경영자(CEO)는 “DHL은 SAF 활용을 확대함과 동시에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파트너가 항공 운송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GS칼텍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공급사, 글로벌 물류기업, 그리고 고객이 함께 지속가능성을 위한 목표를 실현해 나가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번 협력은 SAF의 지속적인 수요를 보여주고, 앞으로 한국에서 생산된 SAF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는 데 의미 있는 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 익스프레스가 GS칼텍스와 지속가능항공유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항공 운송 분야의 탄소 감축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임형준 GS칼텍스 M&M기획부문장, 조광옥 GS칼텍스 대리점법인영업부문장, 김창수 GS칼텍스 Mobility & Marketing 본부 부사장, 존 피어슨(John Pearson) DHL 익스프레스 최고경영자(CEO), 켄 리(Ken Lee) DHL익스프레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경영자(CEO), 한지헌 DHL코리아 대표

한지헌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력은 국내에서 생산된 SAF가 글로벌 특송사의 항공 네트워크에 활용되는 첫 사례이자, GS칼텍스와 함께 지속가능한 물류 솔루션을 확산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DHL 코리아는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를 확대해 더 많은 국내 기업들이 보다 쉽게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국내 SAF 생산과 사용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DHL 익스프레스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구매 및 주장(Book & Claim)’ 방식을 적용해 SAF 구매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인정받고, 이를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스코프 3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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