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중대재해 예방 위한 직원 원데이 교육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2-18 17:54:15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강화…현장 중심 안전교육 진행 기장군이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직원 원데이 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기장군은 지난 17일 군 소관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직원 대상 원데이 교육(릴레이 강좌)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공공부문 중대재해 사례를 공유하고,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 확보 의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업무 담당자를 위한 산업안전보건 가이드를 비롯해 도급·용역·위탁 사업의 안전보건 확보 이행 점검과 관련한 서류 작성법,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 도급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사례, 현업 사업장 보건조치 사례 등 실무와 현장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밀폐공간 작업의 안전성 확보와 질식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1일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관련 부서에 안전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2026년에는 모든 부서와 사업장에서 위험성 평가를 생활화해 위험 요소를 스스로 발굴하고 즉시 개선하는 안전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군 발주 건설현장 등을 대상으로 동절기 위험 요인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했으며, 내년 1월에는 대규모 군 발주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산업안전보건 주요 책무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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