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크리스마스 맞아 어린이제품 안전 캠페인 전개
이서은
local@localsegye.co.kr | 2015-12-17 16:34:27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안전한 어린이제품 구매를 권장하기 위해 어린이제품 최대 성수기인 크리스마스를 맞아 유통업체와 공동으로 제품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유통업체 1위 기업인 이마트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장난감, 인형 등 크리스마스 선물 판매가 집중되는 오늘(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국 이마트 146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최근 정부의 지속적인 불법제품 단속에도 불구, 위해제품 리콜 건수가 증가하는 등 어린이제품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제품안전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획됐다.
‘어린이제품 살 때는 국가통합인증마크 확인’을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제품 안전 홍보대사 ‘로보카폴리’를 활용한 홍보물을 제작, 전국 매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안전한 제품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하고, 불법·불량제품의 유통 근절을 통한 안전한 소비생활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대식 국표원 원장은 오늘 이마트 성수동 본점을 방문해 이마트 관계자 및 로보카폴리와 함께 어린이제품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 원장은 이날 “불법제품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유통업체와의 협력 등을 통해 국민의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소비자들이 어린이제품 구입 전 KC마크를 반드시 확인해 주길 바란다”며, “불법·불량 어린이제품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표원은 앞으로도 일반 국민들이 쉽게 안전한 어린이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어린이제품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어린이제품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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