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 해군 장병들과 부산시민이 함께 첫 일출을 맞이하는 ‘함상 해맞이 행사’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4-01-01 16:42:18

국민과 함께! 희망찬 새해로 나아가는 힘찬 출항! 해군 작전사령부,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신년 함상 해맞이 행사
시민 1,500명과 함께 마라도함과 일출봉함에서 일출을 보며 새해 소망 기원

▲ 해군작전사령부가 주체한 부산 시민과 함께 신년 함상 해맞이 행사에 참가한 부산 시민들.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해군 작전사령부가 국민과 함께하는 희망찬 새해의 닻을 올렸다.

해군작전사는 1일 부산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부산 시민과 해군 장병들이 함께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는 신년 함상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부산 시민과 장병 등 1500여 명은 부산작전기지에서 해군 최신예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LPH, 1만4500톤급)과 신형 상륙함 일출봉함(LST-II, 4900톤급)에 탑승해 오전 6시경 출항해 부산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2024년의 떠오르는 첫해를 맞이했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새해 소원을 담은 소망엽서를 적으며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한편 해군 작전사 군악대 장병들은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힘찬 음악을 연주하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조국해양수호의 결연한 의지를 국민 앞에 굳게 다짐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박진아(27)씨는 “해군 함정을 타고 새해 일출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해군에 감사하다”며 “새헤에도 대한민국 바다를 굳건히 수호하는 멋진 해군 여러분을 활약상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양기진(중령) 해군 작전사 근무행정과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해군을 응원해주고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신 부산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며“갑진년 새해에도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바탕으로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상비필승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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