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치매사례관리 특화사업 ‘마음 더(The)함’ 본격 추진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5-20 17:26:02
- 영양관리·정서적 안정 지원…지속 가능한 치매돌봄체계 구축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한살림고양파주 돌봄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마음 더(The)함’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양시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한살림고양파주 돌봄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마음 더(The)함’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음 더함’은 영양 지원과 정서적 안정 지원 두 가지로 나뉜다. 영양 지원은 매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며,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에는 간편 조리식도 전달한다.
정서 지원은 활동가가 어르신과 함께 산책하며 신체 활동을 돕고 정서적 교류를 통해 고립감과 우울감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기초생활수급자, 거동 불편자 등 15명의 독거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방문을 통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공공과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지속 가능한 치매 돌봄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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