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저소득층 정부양곡 할인 대폭 확대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7-02-10 16:48:17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저소득층의 생활비 부담경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2016년산 정부양곡을 판매가격의 50%~90%를 정부가 지원하는 양곡 할인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생계 및 의료급여수급자의 양곡할인 지원율은 기존 50%에서 90%로 확대하고 주거 및 교육급여 수급자 및 한부모가족, 차상위본인부담경담대상, 차상위자활, 차상위장애인, 차상위계층확인서 발급대상 차상위계층은 기존과 같게 50%로 지원한다.


또한 기존에 20kg 1포 신청했던 가구는 20kg 1포 또는 10kg 2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0kg 포장단위는 1인 가구의 경우에만 연중 구매가 가능했으나 가구원수에 상관없이 모든 가구가 연중 10kg 포장단위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구당 양곡 월 구매량 제한도 폐지돼 가구원수 1인당 매월 10kg씩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2016년에는 5인 이상 가구 40kg까지 신청한 것을 2017년부터는 5인 가구 50kg, 6인 가구 60kg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구입은 매월 초(1일~10일)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매달 21일부터 말일까지 태백지역자활센터 희망나르미가 신청자에게 직접 배송하고 택배비용은 정부가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신규수급대상가구 및 차상위계층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해 신청이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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