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운정3, 오산오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23일부터
남성업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0-12-21 16:49:21
[로컬세계 남성업 기자]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보유 택지인 파주 운정3지구와 오산 오산지구 등 2곳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건설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거주의 가치를 높인 품질 좋은 주택에서 세입자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일반주택 95% 이하·청년주택 85% 이하)로 10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택이다.
또 무주택자 우선 공급 및 일정 비율(20%) 이상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 등 공공성이 한층 강화된 민간임대주택이다.
▲택지공모 사업지 현황(파주 운정3지구). |
파주 운정3 A-3블록에서는 총 7만928㎡ 부지에 전용면적 60㎡ 이하와 60~85㎡ 공동주택 1222가구가 공급된다.
서울-문산고속도로 및 77번 국도(자유로)를 통해 인접 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사업지구 남측 약 2km 지점에 운정역(경의중앙선)이 위치하고 있다.
파주 LG디스플레이, 출판단지 등 산업단지와 일산신도시로부터의 유입이 예상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등 교통 여건 개선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산초등학교, 한가람중학교, 지산고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하고, 병·의원과 대형마트, 영화관, 음식점 등 생활편의시설 및 가람도서관, 운정호수공원, 운정체육공원 등 공공이용시설이 다수 소재하고 있다
오산 오산 1블록(1만 7738㎡)에서는 전용면적 60㎡ 이하와 60~85㎡ 공동주택 366가구가 공급된다.
▲택지공모 사업지 현황(오산 오산지구). |
경부고속도로 오산 요금소로의 접근이 편리하고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약 1.8km) 및 오산역(약 2km)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광역버스로 강남역까지 1시간 20분이면 이동 가능해 강남권으로의 접근성도 편리한 편이다.
인근에 오산대학교가 위치하고 북측으로 동탄산업단지가 소재하고 있어 편리한 정주 여건과 더불어 임차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운천초·중·고등학교 등 교육시설과 보건소(약 0.2km), 경찰서(약 0.8km), 시청(약 1.5km) 등 공공기관이 인근에 위치하고, 오산천변으로 스포츠센터, 종합운동장, 근린공원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3일 사업자 공모를 공고하고, 사업 참가의향서는 내년 1월 5~6일까지 접수한다.
LH는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내년 2월 24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사업계획 승인,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부동산투자회사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모지침서 등 구체적인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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