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저소득층 자산형성 돕는 ‘희망저축계좌Ⅱ’ 2차 모집 시작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7-04 16:53:10

22일까지 신청 접수…3년간 최대 1,080만 원 자산 형성 가능 화성시청 전경.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화성시는 근로 및 사업소득이 있는 차상위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저축계좌Ⅱ’ 2차 신규 가입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저소득층이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을 함께 적립해주는 사업으로, 본인 납입금과 정부 지원금을 합쳐 최대 1,080만 원까지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 1년차에는 월 10만 원, 2년차 20만 원, 3년차에는 30만 원의 장려금이 매월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가구로, 가구원 중 최소 1명 이상이 근로활동을 하고 있어야 한다.

이자는 별도로 발생하며, 3년간 꾸준히 저축하고 교육 및 상담 등의 요건을 이수하면 전액 수령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복지로 또는 화성시 생활보장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희망저축계좌Ⅱ는 저소득 가구가 스스로 자산을 형성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제도”라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