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12-21 16:51:05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는 오는 23일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식을 가진다.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1992년에 지어진 옛 성명파출소를 관리전환한 후 리모델링한 것으로 구비 6000만원, 삼성생명 지원금 4000만원 등 총 1억원이 투입됐다.

 
대지면적 115.7㎡, 건축연면적 120.42㎡ 구모의 지상 2층 건물로 1층에는 도서관과 상담실 등이, 2층에는 수유실과 다목적실, 놀이방, 프로그램실 등이 배치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 양육에 관한 경험과 정보를 지역 내 다른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곳으로 아이의 놀이방 역할은 물론 학습과 독서, 놀이, 예체능 취미활동 등 품앗이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미술놀이와 유아 음악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임병헌 구청장은 “이번에 개소하는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각 가정의 육아 스트레스 해소와 육아 경험 및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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