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단박단박' 평가대회 개최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20-11-23 16:53:15
시립목동청소년센터, 운영기관 9곳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지난 21일(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센터 교육실에서 ‘2020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평가대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 이하 센터)는 지난 21일, ‘2020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단박단박' 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사업은 청소년들이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문화예술 및 정책 활동을 추진하는 활동으로, 지역 내 도박문제 예방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센터가 올해 처음 시행했다. 서울·경기·강원 권역의 청소년 관련 기관 9곳의 총 139명이 6월부터 11월까지 예방활동단으로 활동했다.
이날 평가대회에는 각 운영기관 담당자 등 1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올 한 해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추후 예방활동단의 활동방향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마지막 순서로 열린 우수 운영기관 시상식에서는 시립목동청소년센터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립목동청소년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 조사, 도박문제 예방 슬로건 공모전 개최, 청소년 도박 추방 정책 제안문 제작 등을 펼쳐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자체 연극을 제작·공연한 원주중앙청소년문화의집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홍식 센터 원장은 “‘예방활동단’ 덕분에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도박문제 예방 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예방활동단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누구나 ▲전화1336(24시간, 무료) ▲온라인 채팅-넷라인 ▲문자-#1336 ▲카카오톡-챗봇(‘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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