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회 미스 춘향진 김진아양, 남원시 춘향 홍보대사 위촉
이태술
sunrise1212@hanmil.net | 2018-05-18 16:53:38
▲제88회 춘향선발대회 춘향 진 김진아양이 강복대 부시장으로부터 남원시 춘향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있다.(남원시 제공) |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 춘향 홍보대사 위촉식이 18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위촉식에는 강복대 부시장과 안숙선 춘향제전위원장등 40여 명이 참석해 제88회 춘향선발대회 춘향 진 김진아양과 함께 6명이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역대춘향 22명의 재위촉식도 함께했다.
이들은 춘향의 고귀한 정신과 남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강복대 부시장은 우리지역의 자랑이자 대표 민족문화인 춘향의 얼을 항상 기억해주기 바라며 문화예술계로 진출 시 남원시 문화관광 홍보대사로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춘향 진 김진아양(오른쪽 세번째)를 비롯해 본선에서 입상한 참가자들이 남원시 춘향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왼쪽에서 네번째 강복대 부시장, 다섯번째 안숙선 춘향제전위원장) |
이날 춘향 홍보대사로 위촉된 춘향 수상자는 위촉식 후 춘향제 기간 펼쳐지는 기념식, 한복패션쇼, 춘향길놀이, 달빛춤판, 춘향그네뛰기, 춘향시대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매년 선발되는 춘향 수상자를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춘향 홍보대사는 국내외 관광, 축제, 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에 참가해 남원과 춘향문화의 홍보 행사에 적극 참여해오고 있다.
지난 17일 제88회 춘향제 사전행사로 광한루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열린 춘향 선발대회에서 김진아양(20, 경기도 안양시, 동아방송예술대 공연예술학과 휴학)이 춘향 진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제88회 춘향제는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전통문화행사, 공연예술행사, 놀이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4개 분야 25개 종목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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