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태종대 오션플라잉 운영 중단…신규 운영자 선정 착수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6-05 17:43:15
관광수요 증가세 속 운영 공백 최소화·조기 정상화 추진
짚라인 이용객 1년 새 2배 증가…관광경쟁력은 여전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영도구는 태종대 오션플라잉 테마파크 운영사의 사용료 장기 미납에 따라 오는 6일부터 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사용허가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태종대 오션플라잉 테마파크는 2023년 12월 개장 이후 짚라인과 전망카페, 미디어아트 등을 갖춘 복합관광시설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운영사인 에코테인먼트코리아㈜의 재정 악화로 사용료가 장기간 미납되면서 모든 시설의 운영이 중단되게 됐다.
영도구는 이번 조치가 관광시설 운영의 지속가능성과 공유재산 관리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관련 법령에 따라 사용허가 취소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설 자체의 관광 경쟁력은 여전히 높다는 평가다.
실제로 태종대 오션플라잉 테마파크는 개장 이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표 시설인 짚라인 이용객은 2024년 1만321명에서 2025년 2만2079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도구는 사용허가 취소 절차와 별도로 신규 운영자 선정을 위한 감정평가와 입찰 절차를 신속히 준비하고 있다.
구는 운영 공백 기간을 최소화하고 시설을 조기에 정상화해 관광객들의 이용 불편을 줄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영도구 관계자는 "시설 운영 중단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규 운영자 선정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태종대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정적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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