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성내면에 작은 목욕탕 개장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5-04-02 16:56:03
▲전북 고창군 성내면 복지회관 전경. 이곳 1층에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작은 목욕탕이 문을 열었다.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전북 고창군 성내면에 작은 목욕탕이 문을 열었다.
성내면은 그동안 목욕탕이 없어 면민들이 불편함을 겪어 왔으나 이달부터 작은 목욕탕을 개장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피로를 달래주는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욕탕은 신축한 복지회관 1층에 46평 규모로 온탕, 냉탕, 사우나실, 탈의실, 샤워실 등을 갖췄다. 남·여 격일로 운영되며 남성은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여성은 화요일, 목요일에 입장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추후 고창군 작은 목욕탕 운영조례가 개정되면 토요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요금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은 무료, 65세이상 노인 및 미취학아동은 1000원, 일반 주민은 2000원이다.
이로써 고창군에는 무장, 공음, 해리, 대산, 흥덕, 부안에 이어 7번째 작은 목욕탕이 개장됐다.
박우정 군수는 “주민 누구나 어려움 없이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작은 목욕탕을 운영하고 있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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