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교통정책 빛났다…진해군항제 찾은 시민·관광객 마음에 쏙

한용대 기자

pmcarp@nate.com | 2019-04-03 16:59:02

▲레드라인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모습.(창원시 제공)

전국 최고의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한창인 가운데, 창원시의 교통정책이 다시 한번 빛났다.

시는 지난 3월 30~31일 양일간 벚꽃을 찾아 창원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한층 발전된 서비스로 무장한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해 호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외내부순환버스인 블루라인, 옐로라인, 레드라인과 함께 내부순환버스인 그린라인, 창원중앙역-경화역 셔틀버스, 일부구간 버스전용차로 등 한층 강화된 대중교통 서비스로 인해 올해 창원을 찾은 관광객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벚꽃을 맘편히 감상했다는 후문이 가득하다.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자가차량을 타지 않고서도 진해 곳곳을 누빌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창원시 무료셔틀버스 안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탄 사람은 없을 것이다”, “셔틀버스 내부가 너무 깨끗하고 좋았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박종인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진해군항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추억속에 교통불편이라는 불청객을 드리고 싶지 않았다”며 “창원을 다녀간 관광객들이 또다시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선진 교통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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