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청소년 알바 근로계약서 100% 체결 만든다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18-06-28 17:00:26

▲‘스마트 노무사’ 모바일 앱 구상안.(서울시 제공)
[로컬세계 최종욱 기자]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28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청소년 아르바이트 근로계약서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소상공인연합회, SK엠앤서비스, 알바천국, 알바몬 대표들이 참여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와 4개 기관은 ‘청소년 근로계약서 보장 실무협의체’를 구성, 현재 50%대인 근로계약서 체결률을 100% 달성을 목표로 실효성 있는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계약 체결, 보관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스마트 노무사(가칭)'를 소상공인연합회와 공동 개발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4개의 각 기관이 보유한 취업포털사이트 등을 활용해 근로계약서 작성을 적극 안내해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단계부터 인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조인동 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 아르바이트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근로계약서 미체결로 인한 고용주의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하고 고용주의 노동존중인식을 높이는 개선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울노동권익센터(02-376-0001) 내 청소년 아르바이트 전담 노무사 2명을 배치해 전문 노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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