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냘픈 얼굴? 요즘 대세는 '볼륨얼굴'...실리프팅 '판도' 달라지고 있다

마나미 기자

| 2026-01-22 17:06:16

-팽팽의원, 볼륨실 리프팅 지난해 比 11배↑..."맞춤형 시술 수요도 늘어" 2025년 실리프팅 시술 통계/인포그래픽=팽팽클리닉 제공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저속 노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동안 얼굴에 대한 기준도 변하고 있다. 과거 갸냘픈 얼굴이 선호됐다면, 최근에는 얼굴 전체의 밸런스를 고려해 볼 패임이 적고 자연스러운 볼륨을 갖춘 '볼륨 얼굴'이 새로운 동안 이미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인식 변화가 실리프팅 시술 수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리프팅 특화 팽팽클리닉은 2024~2025년 본원에서 시술받은 고객의 리프팅 시술 통계를 22일 공개했다. 지난해 실리프팅에 사용되는 실 중, '볼륨실'을 활용한 실리프팅 건수는 총 2266건(44.5%)으로 전체 시술(5089건)의 절반 수준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볼륨실을 활용한 실리프팅은 2024년 195건과 비교해 약 11배 급증하며, 모든 실리프팅 시술 중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 실은 콜라겐 섬유로 구성돼, 꺼진 부위에 삽입해 자연스러운 볼륨 형성과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에 대해 팽팽클리닉 조민영 대표원장은 "과거에는 피부를 당겨 브이라인 얼굴형을 만드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면서 "최근에는 이마•볼•턱선의 볼륨이 고르게 유지한 밸런스형 얼굴이 동안 얼굴의 기준이 되면서 이에 대한 맞춤형 수요가 늘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아울러 개개인별로 약 25-30줄의 맞춤 실로 진행되는 '극진리프팅'에 대한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극진리프팅의 시술 건수는 지난해 1188건(지난해 전체 시술 건수 대비 23.3%)으로, 2024년(242건) 대비 약 5배 증가했다. 시술에 사용되는 실은 총 30가지의 이상으로, 개개인의 피부 탄력, 처짐의 정도에 따라 적합한 실을 집도하게 된다.

시술 간 삽입하는 실의 개수를 소폭 줄인 '미니 극진리프팅'에 대한 수요도 같은 비교로, 450건에서 934건(18.4%)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다만 30분 내외 짧은 시술 시간으로 부분 시술 효과를 강조하는 '미닛프팅'은 40%(704→416건) 정도 감소했다.

이는 확실한 효과와 추구미에 맞춘 시술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며, 얼굴형과 선호에 맞춘 맞춤형 트렌드 확산과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조민영 대표원장은 "최근 자기 얼굴형에 맞는 추구미를 찾아 이를 시술에도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며 "같은 실리프팅이라도 얼굴형에 따라 효과가 달라, 시술 방식을 달리할 수 있는지, 한두 가지의 획일화된 실이 아닌 다양한 폭의 맞춤형 실을 가용할 수 있는지 등 의료기관의 역량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팔자주름 포함 중안부 축소 리프팅 여전히 강세...급증하는 '이 부위' 수요

이와 함께, 지난해 실리프팅 부위별 시술 건수를 살펴보면, 팔자주름과 볼 처짐을 개선하는 중안부 축소 실리프팅 시술 수요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중안부 축소 실리프팅 시술은 총 2538건으로, 전체 시술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이중턱•심부볼 481건(9.5%) △이마•눈썹 367건(7.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턱•심부볼 부위 실리프팅 건수는 2024년과 비교해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조 원장은 "중하면부는 얼굴 인상을 좌우하는 핵심 부위로 실리프팅 수요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최근에는 또렷한 턱선과 얼굴 하부 윤곽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이중턱•심부볼 시술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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