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보호수 생육환경 개선사업 추진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2-06-09 17:06:53

▲의성군청 전경.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마을의 자연유산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보호수에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전문 나무병원의 진단을 바탕으로 관내 보호수 3종 7본이 선정됐으며, 총 3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보호수의 부패부에 대한 외과수술, 영양공급 및 토양개량, 병충해방제, 고사지 제거 등을 통해 나무의 생육환경 개선과 함께 수목의 호흡작용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군에는 현재 느티나무 등 보호수 10종 134본, 왕버들 등 노거수 17종 246본이 분포하고 있으며, 보호수와 노거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소중한 산림자원인 보호수 및 노거수의 생육개선 등 정비사업을 통해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보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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