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아름다워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12-01 17:33:23


너무나 아름다워 

              수월 이남규

앙상한 가지아래
신작로를 덮은 황금빛
가슴 넘치도록
아름다운 자태

눈 맑은 여학생의
책갈피 사이에서
고요히 사색을 붙잡고 있을
이 노란 은행잎을

누가 그냥
낙엽이라 하는가.
밟기도 아까워
조심스레 얹어보는 발걸음

낙엽지어
새 생명 보듬으니
숨 막히는 아름다움에
눈물조차 멈추었네.

                  수월  이남규


문학그룹 샘문 부이사장.  한용운

문학, 한국문학, 샘문시선, 대한시

문협, 공무원문학,  완도문학회원. 

대한시문협전남지회장 샘문뉴스

신춘문예 시,수필 당선신인문학상.

.대시협모산문학상최우수상. 한용

운문학상.  공저:태초의 새벽처럼 

아름다운사랑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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