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냄새 관리 솔루션 공동 컨설팅 사업’으로 축산악취 취약지역 관리강화

이명호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2-09-30 17:11:35

▲‘축산냄새 관리 솔루션 공동 컨설팅단’이 진천 관내 양돈농가를 방문해 복합악취 측정 후 저감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환경공단 강철구 과장, (주)세민환경에너지기술 김완주 대표, 진천군청 어관준팀장, 경상국립대 김두환 교수, 한국환경공단 곽민규 사원. 농협 제공. 농협 제공

농협(회장 이성희) 축산경제는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축산냄새 취약지역에 대한 능동적인 관리 및 축산악취 민원 감소를 위한‘축산냄새 관리 솔루션 공동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농협에서 축산냄새 민원발생과 축산환경개선 의지가 있는 권역(조합)을 선정하면 한국환경공단, 진천군청, 학계 등 축산악취관련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현장을 방문해 악취측정 및 진단, 농가 맞춤형 악취저감 방안 등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농가가 실천할 수 있는 단기 및 중.장기 솔루션 제공하는 사업이며 진천(진천축산농협)이 선정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에서는 컨설팅 결과에 따라 냄새저감시설 설치를 위한 자금 지원, 방취림 조성, 벽화그리기 등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할 예정이고 향후 정부, 지자체 보조사업과 연계해 그 규모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 공동 컨설팅 사업이 급격히 증가하는 축산악취 민원과 축산 이미지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축산냄새 관리 솔루션 공동 컨설팅 사업’을 통해 농가의 자발적인 냄새개선 노력 및 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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