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황등 노인종합복지관 및 도서관 개관

고건웅 기자

rhrjsdnd4101@naver.com | 2016-11-23 17:12:46

[로컬세계 고건웅 기자]익산시 황등 노인종합복지관 및 도서관 개관식이 23일 황등 노인종합복지관 및 도서관 주차장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이춘석 국회의원, 김대중·김영배 도의원, 소병홍 시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 시장은 복지관과 도서관 개관에 힘쓴 황등산업사 김종성 대표, 제영건설 김제영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제막식을 갖고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등 노인종합복지관 및 도서관은 국비 11억 시비 7억 등 총 18억을 투입해 지난 2014년부터 약 2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친 끝에 문을 열게 됐다.

익산시 중심권에 주로 위치한 기존의 복지기관과 시설을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던 지역 주민들에게 평생학습과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등 노인종합복지관 및 도서관은 대지면적 2694㎡에 연면적 942㎡로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됐다. 1층 황등노인종합복지관은 만 60세 이상, 익산시에 주소를 둔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건강증진, 취미.여가, 정보문화, 문예교육이 이뤄진다.

2층에 자리 잡은 황등도서관은 익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익산시 소재 직장인과 학생이라면 누구나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회원은 도서관에 비치된 6500여권의 장서와 DVD 130여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정 시장은 “복지관과 도서관이 개관하기까지 힘써준 황등 산업사 김종성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곳은 황등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지역 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지식정보 창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