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비상상황 대비 안전체험 열차 운영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7-03-14 17:14:14

▲ 대전도시철도공사는 개통 11주년을 맞아 14일 오후 판암역에서 서대전네거리역 구간에서 안전체험 열차를 운행하며 다양한 비상상황 대한 안전체험행사를 갖고 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도시철도공사는 14일 오후 2시 판암역에서 서대전네거리역 구간까지 시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체험 열차를 운행하며 출입문 비상 개방 탈출, 열차내 화재 진압 등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한 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판암역에서 ▲엘리베이터 갇힘 ▲화재마스크 착용 ▲열차 출입문.스크린도어 비상개방 ▲운전실을 통한 터널 탈출 등을 체험했다.

 
또 안전체험 열차에서는 ▲기관사와 비상통화 ▲차 내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지진 등 비상시 행동요령과 열차 내 성희롱 등 범죄 발생 시 대처요령 교육 등 비상상황 시 대응요령을 체험했다. 

김민기 사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한 운행 중인 열차를 이용한 안전체험행사는 비상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시민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현장 직원들의 비상 대응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체험 열차를 운영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전체험 열차는 실제적인 상황에서의 체험을 통해 도시철도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고 개통 후 무사고를 이어온 도시철도 1호선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대전도시철도는 현재 2006년 3월 개통 이래 1830만km를 운행하면서 무사고 운행 기록을 이어오고 있고 체계적인 안전점검, 안전자문단과 시민안전지킴이 운영, 112와 공조체제 구축, 주기적인 비상대응 훈련 실시 등으로 전국 최고의 안전을 유지해 오고 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