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독립 70주년 기념행사 대구서 성황리 열려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02-05 17:15:42

▲대구시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스리랑카 독립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대구에서 성황리 열렸다.

지난 4일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대사 마니샤 구나세케라) 주최로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 지역의 스리랑카 근로자, 각 기업체 대표, 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인도양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스리랑카는 1948년 2월 4일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나라로 현재 대구에는 스리랑카인 근로자가 1,000여명 정도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리랑카 전통춤 공연, 한국의 태권도 축하 공연, 스리랑카 근로자 고용 기업인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 등 양국의 문화 및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의미를 담아 진행했다.

스리랑카는 고대로부터 동서양 교역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전쟁 이후 우리나라에 원조를 해주기도 했다. 1977년 우리나라와 수교 이후 투자, 무역, 관광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보통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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