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경마방송 획기적 변화 추진
박유하
| 2015-07-02 11:14:22
▲ 렛츠런파크 서울 경마방송 우승 기수 인터뷰<사진제공=한국마사회> |
[로컬세계 박유하 기자] 한국마사회는 경마 현장의 생생함을 더하고 정보 제공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렛츠런파크 서울 경마방송의 획기적인 변화에 나섰다.
마사회는 지난해 11월 실시한 고객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된 ‘정보제공의 정확성’, ‘우승 기수 인터뷰’ 등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경마 관련 제공 정보를 확대하고, 우승 기수 인터뷰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대상경주에만 한정됐던 우승 기수 현장 생중계 인터뷰를 이달부터는 매 경마일로 확대 진행하며, 이를 위해 우승 말과 기수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인 후검량실 하마대 입구에 위너서클존을 설치하고 당일 하이라이트 경주 등 하루 5개 경주의 우승 기수 인터뷰를 생중계 한다.
우승 기수 인터뷰는 이번 달 초까지 5경주 시범 운영 후, 연내 최대 7개 경주로 확대해 내년까지 전 경주를 생중계 인터뷰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 시청 편의를 위핸 배당 화면 송출 구조 역시 개선하기로 했다. 송출 구조는 현행 배당률 화면을 유지하되, 화면 하단에 승식별 ‘인기배당 Top 10' 정보를 실시간으로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외국인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 경마의 글로벌화를 위해 외국인 전용실을 설치했으며, 배당화면도 한국어와 영어가 병행 표기된다.
렛츠런파크 서울 경마방송 김정 방송팀장은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경마방송이 되기 위해 올 하반기에도 고객, 경마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심층 인터뷰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경마방송의 니즈를 파악해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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