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볼링팀,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0 대회 우승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0-12-17 17:50:34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북구청 볼링팀(단장 북구청장 배광식)은 지난 16일 경북 구미에서 개최된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0’ 대회 결승토너먼트에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전국규모 볼링대회인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0’ 대회의 남자부 결승토너먼트에서 최석병, 최기봉, 박민수, 신순철, 임결의, 오종석 선수로 이루어진 대구 북구청 볼링팀이 천안시청, 인천교통공사를 차례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북구청 볼링팀은 지난 10월에 8개 팀을 뽑는 대회 예선리그에서 7위로 아슬아슬하게 통과했다. 11월에 있은 본선리그에서는 B조 2위로 결승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어 이달 16일 있은 결승토너먼트에서 천안시청과 인천교통공사 등 전통의 강호를 연달아 격파하고 우승하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볼링팀은 1990년 1월에 결성됐다. 현재 이태주 감독과 선수 6명으로 구성돼 있고, 꾸준한 훈련의 결과 지난 11월에 있은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남자 2인조전에서 2위를 한 데 이어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올해 전국단위로 개최된 대회에서 연이어 입상하면서 강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가운데 볼링팀 우승의 낭보를 전해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구민 여러분도 우리 볼링팀처럼 놀라운 상승세로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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