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대한민국이 트램도시로 가고 있다”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01-27 17:24:47

창원 트램 생산현장 방문…추진의지 다져

▲현대로템 최주복 이사(왼쪽)가 권선택 시장(가운데)에게 트램 제작공정을 설명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주요 시정으로 추진 중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제작공정을 견학하며 아이디어 구상과 사업의 성공추진 의지를 다졌다.

권선택 시장은 27일 심현영 대전시의회 부의장, 김종천 산건 위원장, 김동섭 시의원 및 공무원들과 함께 경남 창원에 있는 현대로템 국내 트렘 제작사를 방문해 무가선 트램 차량개발 및 성능에 대해 견학 및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가선 트램은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편리한 접근 및 환승으로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해 대기오염 및 이산화탄소 저감, 정시성 증대와 교통수요에 탄력적 대응은 물론 수송효율과 타 교통수단간 연계성이 높은 장점을 지닌다.

이날 권 시장은 “대전시는 트램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금년이 중요한 한 해이다. 대전을 비롯해 9개 도시가 트렘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며 “대한민국이 트램도시로 가고 있어 대전시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램은 도시미관, 도시전반과 시민의 교통의식 등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국토부에서 기획중인 저상트램 시범 사업에 대전시 공무원을 파견해 도시철도 2호선‘트램’사업을 조속히 계획에 따라 건설 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도시철도 2호선 기능을 담당할 트램은 진잠을 출발해 서대전네거리~대동역~오정농수만물시장~정부청사역~유성온천역을 거쳐 진잠까지 순환형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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