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경북 성주군수이 지난 4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기관단체장과 여성지도자 및 지역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성주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성주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지원씨의 시낭송과 알베로벨로 앙상블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 대구대학교 고익환 교수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생명문화축제기간 중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참외생과를 판매한 수익금 전액(200만원)을 별고을장학금으로 기탁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김항곤 군수는 “양성평등이란 서로의 차이를 더 잘 이해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함께하는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행복과 기업성장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행복한 성주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