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소방서, 남항시장 화재 초기 진압 시민에 표창 수여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12-08 17:29:59
▲남항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초기 화재진압에 기여한 남항시장 상인 오승모씨에게 표창 을 수여하는 현장. 항만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항만소방서는 영도구 남항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초기 화재진압에 기여한 남항시장 상인 오승모씨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표창의 유공자는 11월 23일 새벽 3시 36분경 발생한 영도구 영선동 남항시장 내 화재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한 후 인근에 비치된 소화기 및 소화용수를 활용하여 초기 소화활동 등 화재 진화 활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표창 유공자 오승모씨는 “누구라도 그런 상황이었다면 저와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다”며 “앞으로 조그마한 재난이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택 항만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신속한 진화로 시장 내 불길이 빠른 속도로 연소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고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한 민간 유공자 오승모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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