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북구청은 지난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대입자기소개서 1:1코칭'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북구 관내 14개고 2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렸으며, 지난해 학부모와의 간담회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해 의미가 더욱 크다.  

북구청은 학생별 맞춤형 코칭을 위해 수도권 강사 8명, 대구권(진로진학부장 교사) 20명, 총 28명의 유능한 강사진을 구성해 학생 1인당 30분씩, 학생들이 미리 준비한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참고하여 작성법에 대한 1:1 심화 코칭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결과 96%이상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특히 강북고에서 참가한 한 학생은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응시하기위해 고 2때부터 준비를 해오고 있었는데, 오늘 행사에서 자기소개서와 대입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점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서 매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우리구는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관내 초, 중, 고에 직접 지원하는 교육경비 예산을 2015년 1억8000에서 2017년 8억까지 증액했으며, 주민들이 더 이상 교육상의 문제로 우리구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지역 교육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매년 교육경쟁력강화 분야 예산 증액의 영향으로 2017년 대입에서 서울대 수시합격자가 2016년에 비해 2배 가까운 13명을 배출하는 등 큰 성과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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