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여름철 식중독 대비 축산물 특별점검 실시
이서은
| 2015-06-15 11:37:55
닭·오리·우유류 등 축산물영업장 1130개소 대상…위생 취급 여부 등 점검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기자] 식약처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등 위생 사고를 예방하고, 부정·불량축산물 유통·판매를 단속하기 위해 축산물 특별 위생 점검 및 수거검사에 나선다.
이번 특별점검은 오늘(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전통시장의 닭·오리 판매점, 우유류 판매업, 축산물가공업 등 축산물영업장 113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냉장·냉동축산물 적정온도 보관·운반·진열 여부, 영업장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유통·판매 닭·오리고기 포장 여부, 운반하는 식육 위생 취급 여부 등이다.
또한 미생물 오염이나 부패·변질된 축산물을 차단하기 위해 햄·소시지, 아이스크림 등을 대상으로 수거검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식중독 등 축산물 위생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축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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