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유스호스텔, 세계서 가장 편안한 호스텔 꼽혀
전승원
press21c@localsegye.co.kr | 2015-03-05 17:27:46
▲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하이서울유스호스털' 전경. © 로컬세계 |
[로컬세계 전승원 기자] 서울시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소재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57)이 국제유스호스텔연맹(Hostelling International)에서 선정한 ‘2014년 세계 최고 호스텔 하이파이브 어워즈(2014 World’s best hostels’ HI5ive Awards’)’에서 ‘가장 편안한 호스텔(Most comfortable hostel)’ 부문의 최우수 유스호스텔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매년 열리는 ‘HI5ive’ 시상식은 올해는 2월9일 국제유스호스텔연맹 최고경영자 회의가 열린 스페인 톨레도에서 진행됐다. 평가 주최인 국제유스호스텔연맹(1932년 설립)은 전세계적으로 37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유스호스텔 총괄 단체로 공신력이 있는 기관이다.
국제유스호스텔연맹 총 94개국 4000여개의 호스텔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해 유스호스텔을 이용한 고객들의 객관적인 리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유스호스텔 예약 사이트인 국제유스호스텔연맹 공식 홈페이지(hihostels.com)에서 고객들로부터 평가된 리뷰를 바탕으로 5가지 분야에 대한 최고의 유스호스텔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①가장 편안한 호스텔 ②가장 친근한 호스텔 ③가장 친환경적인 호스텔, ④가장 만족도가 높은 호스텔 ⑤ 최고의 호스텔 국가로 다섯 부문으로 나뉜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이중 ‘가장 편안한 호스텔(Most comfortable hostel)’로 선정돼 국내 최초로 본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내부. ©로컬세계 |
‘HI5ive Awards’ 중 가장 편안한 호스텔은 매년 편리한 시설과 더불어 친절하고 안락한 분위기의 호스텔이 엄선되며 2012년도에는 일본 우타노 유스호스텔, 2013년도에는 스위스의 인터라켄 유스호스텔이 선정됐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이번 평가에서 “안락한 침대, 집에서 머무르는 것 같은 편리한 시설, 한 걸음 더 나아가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까지 한국 여행의 시작점으로 최적의 장소”라는 호평을 받았다.
서울시는 국내·외 여행청소년의 숙박과 활동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유스호스텔 2개소(서울유스호스텔, 하이서울유스호스텔)를 한국청소년연맹 단체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2011년 3월 개관이래 지난 1월말 기준으로 이용객이 총 60만명을 돌파했고 중국, 러시아, 독일, 미국, 홍콩 등 106개국 7만4338명의 여행객이 다녀갔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