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협,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 ‘쌀 맛 나는 고향밥집’ 현판식 개최
이명호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2-06-21 17:30:36
▲농협서울지역본부 21일 '또오리' 식당에서 '쌀 맛 나는 고향밥집' 현판식을 개최했다. (왼쪽 2번째부터 농협서울지역본부 황준구 본부장, ‘또오리’식당점주(김기성, 차갑열 부부), 강서농협 한명철 조합장)/ 서울농협 제공 |
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황준구)는 21일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또오리' 식당에서 황준구 서울지역본부장, 한명철 강서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 맛 나는 고향밥집'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쌀 맛 나는 고향밥집' 현판식을 통해 코로나19와 매출 감소로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우리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뜻을 겸하고 있다.
'쌀 맛 나는 고향밥집'으로 선정된 '또오리' 식당 밥 맛의 원천은 강서농협 조합원이 직접 경작한 친환경 쌀(브랜드‘경복궁 쌀’)로서 ‘경복궁 쌀’은 서울지역에서 생산되는 유일한 쌀이다.
해당 식당은 매년 강서농협의 경복궁 쌀 10t 이상을 소비함으로써 우리쌀 소비촉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로부터 고향의 밥 맛을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다.
한명철 강서농협 조합장은 “요즘 쌀 재고 증가와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이 많이 어렵다”면서 “강서농협은 쌀값 안정화와 지역 소상공인의 기(氣)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준구 본부장은 “서울농협은 쌀 재고 증가 해소와 쌀값 안정화를 위해 6월 한 달간 범서울농협 차원에서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서울농협은 밥상 물가 안정과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농협은 쌀 재고증가와 가격하락으로 힘들어하는 산지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모든 하나로마트와 신용점포에서 각각 할인행사와 방문(우수) 고객 대상 쌀 사은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강동구, 서울보훈청과 연계한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실시해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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