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제53사단, 도시락 업체 선정 품평회 ­

▲제53사단이 개최한 예비군도시락 공개 품평회의 모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육군 제53사단은 13일 ‘예비군 훈련 급식용 도시락 선정 공개 품평회’를 가졌다.

이날 부산 해운대구청에서 열린 품평회는 53사단장과 참모, 예비군지역대장 등 50여명이 참가해 도시락의 메뉴구성, 맛, 보온상태, 취식의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품평회에는 7개 업체가 참가했다.

사단은 품평회에 앞서 각 업체별 현장실사를 통해 전반적인 위생상태와 도시락 제조과정을 확인 점검하기도 했다. 이번 품평회는 투명한 과정을 통해 예비군 급식의 ‘질’ 향상을 유도하고, 공개경쟁을 통해 급식기준과 사양에 맞는 적격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날 해운대구청 공무원들과 예비군을 포함한 지역주민 등이 참가해 음식을 직접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53사단 관계자는 “예비군 훈련중 식사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부대와 업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사단은 앞으로 도시락 업체에 대한 위생점검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예비군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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