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제, ‘션’과 함께 달린다…사랑나눔 9.6km 기부 레이스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6-04-24 17:43:50

온라인 완주 후 오프라인 참여…선착순 96팀 특별 초청
참가비 일부 기부…안전 중심 운영으로 건강한 러닝 문화 유도
남원시 제공.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통축제에 기부와 러닝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춘향제의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 축제인 남원 춘향제가 제96회를 맞아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담은 특별 프로그램 ‘사랑나눔런 온라인 9.6km 챌린지’를 운영한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는 축제의 상징인 ‘사랑’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전국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체험형 러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행사는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챌린지 완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별도 신청을 완료한 선착순 96팀(192명)은 오는 5월 2일 남원 현장에서 션과 함께 달리는 오프라인 레이스에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는 2인 1팀 방식으로 운영돼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나눔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남원시는 행사 당일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의료진과 안전 요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무리한 기록 경쟁보다 개인 건강 상태에 맞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참가자 혜택도 마련됐다. 온라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시크릿 박스’를 제공하고, 한옥 숙박 공간인 명지각 숙박권도 지급한다. 아울러 참가비 일부는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기부의 상징인 션과 함께하는 이번 레이스는 춘향제의 가치를 가장 잘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의미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