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 사회적 경제 통한 따뜻한 지역공동체 구축 의지 피력

최원만

cwn6868@localsegye.co.kr | 2015-07-07 17:41:43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사회적경제를 통한 따뜻한 지역 공동체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채인석 화성시장은 오늘(7일) 오후 ‘소다미술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회적 경제를 통한 따뜻한 지역공동체 구축과 ‘사람이 먼저인’ 정책·행정실현을 위한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채 시장은 민선6기를 이끌어갈 핵심 콘텐츠로 전국적 모델이 될 수 있는 정책과 사업, 지방자치단체가 이뤄낸 성공적인 사례인 8개 주요 사업을 꼽았다.


주요 8대 사업으로는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교육복지문화서비스 향상을 위한 학교시설복합화와 창의지성교육, 매향리 유소년 야구장, 건전하고 생산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노노카페 등 사회적 경제기업 기틀 마련, 농업인 월급제의 전국적 확산,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살린 로컬푸드 사업, 자연과학연구센터 건립, 152km의 해안선과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서해안관광벨트 조성 등이 꼽혔다.


이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채 시장은 역점사업 및 주요현안 중심으로 1~2개 사업을 묶어 추진상황 점검하고 문제점 공유, 합리적 대안 마련을 위해 부서장부터 담당 주무관까지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쳐 명확한 정책결정과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민선6기 출범 1년을 되돌아보고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다시 한 번 점검하기 위해 ‘사업별 집중 점검회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채 시장은 “버려진 찜질방 공사장을 멋진 미술관으로 만들어낸 소다미술관과 매송면 숙곡리에 건립되는 장사시설을 문화관광시설로 만들겠다는 화성시는 창조적 사고와 실천하는 용기가 닮았다”며 안녕동 소다미술관을 간담회 장소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소다미술관에서는 지난 4월부터 개관기념으로 버려진 사물의 재탄생과 지어지지 않은 프로젝트의 부활 등을 주제로 재생프로젝트 기획 전시 ‘Re:Born전’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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