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평촌산단 조성사업 ‘탄력’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01-19 09:45:45

국토부 지정계획 심의 통과…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

▲대전 평촌일반산업단지 위치도.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대전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부 지정계획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투기적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지정공고 및 난개발 방지를 위한 개발행위허가 제한고시를 시행하고 2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거쳐 산업단지지정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신청, 지난 15일 열린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농지전용협의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산업단지 실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상반기까지 산업단지 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및 승인고시하고 하반기 보상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공사를 착수, 2018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첫 번째 조치로 오는 28일 기성동주민센타에서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발표된 대전충청권 광역철도망에 인접(흑석역)한 동 산업단지 조성 시, 뛰어난 입지적 장점과 경쟁력 있는 산업기반 환경을 통해 지역 내외 고부가가가치 첨단기업 유치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평촌산단 조성사업은 그동안 사업시행자 부재로 인한 답보상태를 보였으나 대전도시공사에서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면서 이를 만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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