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10-30 17:46:38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30일 점곡면 구암1리 산99-1번지 일원에서 산불 발생에 대비한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을 계기로 산불 초기대응과 주민 대피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실제 재난 상황에서 관계기관 간 신속한 상황 전파와 현장 대응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의성군을 비롯해 의성소방서, 의성경찰서, 제3260부대 4대대, 한국전력공사, KT, 의용소방대, 지역 주민 및 국민체험단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실전 중심의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점곡면 구암1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주택가로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주민의 산불 신고 및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상황 전파 △점곡면 초동대응팀의 주민 선제 대피 및 의용소방대 초기 대응 △산불진화헬기 및 지상진화대 투입 △산불 현장 통합지휘본부 운영 및 상황판단회의 △산불 확산에 따른 주민 대피 및 취약계층 구조·구급 △드론을 활용한 잔불 감시 △전력·통신시설 긴급 복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점곡면 직원과 의용소방대로 구성된 초동대응팀이 산불 발생 초기 인근 주민들을 우선 대피시키고, 의용소방대원들이 주택가 주변 산불 확산 방지 활동을 실시하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군수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산불 확산에 따른 주민 대피와 응급의료 지원, 관계기관 합동 진화 및 복구 활동까지 연계하여 종합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최유철 군수는 “지난해 대형산불을 겪으며 신속한 초기대응과 주민 대피,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무엇보다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