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농바이오 ‘산삼가든’, 산삼 한 뿌리가 통째로
라안일
raanil@localsegye.co.kr | 2015-11-03 17:47:22
| ▲프리미엄 막걸리 ‘산삼가든’. |
[로컬세계 라안일 기자] 산삼 한뿌리가 통째로 들어간 전통주가 인기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이 출품한 프리미엄 막걸리 ‘산삼가든’.
산삼가든은 지난해 ‘우리 술 품평회’ 약주 청주 부문 대상과 리큐르주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4년 연속 경기도 대표 술로 선정되는 등 품질을 인정받았다.
대농바이오는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기술제휴를 통해 산삼가든을 개발했다.
약주 청주 부문 대상을 수상한 ‘별’은 5년근 산양산삼으로 빚은 전통주로 산양산삼의 조사포닌 성분으로 진한 향과 맛을 자랑한다. 또한,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특허기술을 이전 받아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해 사포닌 함량이 증강되는 제조방식으로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5년근 이상의 산양산삼을 통으로 넣어 제조한 리큐르주 ‘명술’은 산삼의 정기와 진세노사이드 생약성분으로 지난 2012년 청와대 사랑채에 특별 전시된 제품으로 백화점과 면세점 등에서 외국인들에게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산삼가든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Seoul Wines & Sprits EXPO 2015, 이하 SWS EXPO 2015)’에서도 출품된 5000여종의 주류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농바이오 김태훈 이사는 “‘산삼가든’은 6000원대 주류부터 선물용으로 출시되는 6만원 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며 “산양산삼을 직접 재배해 술을 제조하기 때문에 한뿌리가 통째로 들어가는데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맞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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