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드라마로 배우는 한국어교육’ 개강

한용대 기자

pmcarp@nate.com | 2018-09-10 17:48:37

결혼이민자 대상 내달 24일까지 매주 월수목 수업

▲창원시 제공. 
[로컬세계 한용대 기자]경남 창원시는 10일 오후 1시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결혼이민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라마로 배우는 한국어’ 교육을 개강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TV드라마를 활용한 수업으로 재미뿐 아니라 부부관계·육아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언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결혼이민자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TV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워킹 맘 육아 대디’ 영상 및 대본을 통해 △결혼문화 △고부갈등 △부부관계 △자녀 교육 및 양육 △가정경제 △취업 △부동산 이란 8개의 주제로 내달 24일까지 매주 월·수·목, 오후 1~3시까지 총16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일본 결혼이민자는 “평소에 많이 들었지만 정확한 뜻을 몰랐던 표현들을 드라마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 수업이 기대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청소년보육과(창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 225-394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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