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민향토장학회, 잇단 장학금 기탁…지역 인재 육성 온정 확산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2-22 18:13:47

이수건설 500만 원·황지교회 1천만 원 전달
기업·종교계 동참 속 장학기금 기반 강화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지역 사회 곳곳에서 이어지는 장학금 기탁이 태백의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강원 태백시민향토장학회는 이수건설㈜과 황지교회가 지난 20일 태백시청을 방문해 각각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수건설(주),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500만 원 기탁. 태백시 제공

이수건설㈜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학봉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황지교회도 향토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종언 목사는 “지역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태백 황지교회, ‘비전나눔’ 향토장학금 1천만 원 기탁

1951년 설립된 황지교회는 설립 초기부터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왔으며, 6년째 향토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태백시민향토장학회 관계자는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을 지역 학생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며 “기업과 종교계의 지속적인 나눔이 학생들의 밝은 미래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구 감소와 지역 경기 침체 속에서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이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신호다. 일회성 기탁에 그치지 않고 장학사업의 지속성과 수혜 학생 관리까지 체계화할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로 보인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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