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계량기 정기검사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6-10-10 18:15:16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각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상거래 또는 증명용으로 사용되는 계량기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법정계량기 정기검사는 부정한 계량행위를 예방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2년마다 실시되는 정기 검사로 검사대상은 2014년에 정기검사를 받았거나 제작 또는 수리 검정 후 정기검사 일까지 2년이 경과한 계량기이다.


검사대상은 주로 양곡상, 청과상, 정육점, 귀금속상, 철물점 등에서 거래를 위해 사용되는 10톤 미만의 저울인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저울, 전기식지시저울 등으로 지정된 날짜에 해당 동 주민센터로 대상기물을 가지고 나오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 기간 내에 검사를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검사 종료일로부터 10일전까지 연기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대상기물을 운반할 수 없는 등의 경우 소재지검사신청서를 시 경제정책과에 제출하면 정기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검정기관 또는 자체검정사업자에 의해 전년도 또는 해당 연도에 검정을 받은 계량기이거나 판매 등을 위해 보관, 진열 중인 계량기, 자체수리자로 인정받은 사업자가 보유한 계량기, 국가교정기관으로부터 교정을 받은 계량기 중 차량용 저울 및 이동식축중기는 정기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량기 정기검사는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시민들이 상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정기검사에 꼭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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