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가입자 15만 명 돌파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2-04 19:26:36

55세 이상 노후 소득 안전망 역할 강화
누적 가입자 증가, 안정적 연금 지급 체계 확인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산시 남구 공사 본사에서 ‘주택연금 15만 번째 가입고객 사은행사’를 4일 개최했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오른쪽)과 15만번째 가입고객 유상금 어르신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주택연금이 고령층의 든든한 노후 소득 안전망으로 자리 잡으며, 누적 가입자 15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4일 주택연금 누적 가입자 15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택연금은 공시가격 12억원 이하 주택을 소유한 55세 이상 국민이 본인 소유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면 평생 안정적인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2007년 7월 출시 이후, 은퇴 이후와 노후 소득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왔다.

15만 번째 가입자는 광주광역시 소재 아파트에 거주하는 유상금 어르신으로, 평생 내 집에 살면서 매월 연금을 받아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어 선택했다고 밝혔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주택연금 누적 가입자 15만 명 돌파는 국민의 신뢰와 관심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택연금이 고령층의 든든한 노후 안전망이 되도록 제도와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공사에 따르면, 주택연금은 2016년 이후 매년 신규 가입자가 1만 명 이상 늘어나고 있다. 누적 가입자는 2018년 1월 5만 명을 넘어선 뒤, 2022년 7월 10만 명, 2025년 12월 기준 15만 명을 기록했다. 평균 가입 연령은 72.4세, 대상 주택 가격은 약 3억 9,600만원, 연금 수령액은 약 127만원이다.

주택연금 가입자 증가세는 단순한 제도 확대를 넘어, 고령층이 자신의 주거자산을 활용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설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연금 수령 체계와 서비스 개선이 얼마나 신속히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고령층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 효과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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