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부산항 진해신항 서컨 항만배후단지(사업비 2570억원) 기본설계용역 착수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03-27 18:39:24

서컨 2·3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 통한 부산항 신항 경쟁력 강화

'진해신항 서컨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총사업비 2570억원 투입
2030년까지 항만배후단지 2, 3단계 완공

▲부산항 진해신항 서컨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배치도.  부산해수청 부산항건설사무소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항 진해신항 서컨테이너부두(이하 서컨)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컨 항만배후단지는 제4차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2022)에서 2단계 44만㎡와 3단계 38만㎡의 배후단지를 공급하는 것으로 계획하였다.

이번 기본설계에서는 항만배후단지를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관련계획 및 부지조성 검토 등 개발방안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진해신항 서컨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57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항만배후단지 2단계와 3단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금년 말까지 기본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실시설계를 본격 추진하여 2030년까지 진해신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배후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산해수청은 서컨 2·3단계 항만배후단지 개발을 통해 부산항 신항의 부족한 물류부지가 적기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착수보고회는 부산항만공사 및 용역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효율적인 배후단지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부산항건설사무소는 항만배후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부산해수청 항만개발과장은 “서컨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시행으로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고, 부산항 진해신항 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부산항 신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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