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7월부터 택시승차대 26곳 전면 금연구역 지정
이혁중 기자
lhj3976@hanmail.net | 2025-06-17 21:35:25
10월부터 과태료 부과… 3개월 계도기간 운영
양주시 보건소 전경.
[로컬세계 = 이혁중 기자] 경기 양주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관내 26개 택시승차대를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금연구역 지정 대상은 택시승차대와 해당 시설 경계로부터 10m 이내 구역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대기 공간에서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영유아와 노약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방안으로 풀이된다.
시는 금연구역 지정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오는 7월부터 3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 기간에는 금연 안내와 함께 시민 인식 개선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오는 10월 1일부터는 관련 법령에 따라 금연구역 내 흡연 시 과태료가 부과되며, 단속도 강화될 전망이다.
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택시승차대는 공공장소인 만큼 자발적인 시민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이혁중 기자 lhj39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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